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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순·이성낙·김의숙...뭉쳐서 뭐하나?
김일순·이성낙·김의숙...뭉쳐서 뭐하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10.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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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든에이지포럼' 28일 창립..."고령화 문제는 고령자가 푼다"

'고령화 문제는 고령자 스스로 풀자'며 의료·언론·문화·법조계에서 활동하던 원로들이 '한국골든에이지포럼(Korea Golden Age Forum)'을 만들었다.

KGAF는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창립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한다. KGAF는 고령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고령자의 역할 재정립 등을 위한 연구와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KGAF 대표를 맡은 김일순 연세대 명예교수는 "고령자는 무능하고 비생산적이며 가족의 부양을 받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며 "우선 고령자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것이 고령화에 대한 대책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오늘날의 고령자는 과거와 달리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고 있어 적정한 역할이 주어지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KGAF는 ▲고령자 이미지 개선을 위한 학술연구와 대국민 홍보사업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육홍보 ▲고령자 스스로의 삶의 방식 전환과 새로운 사회와 가족관계의 정립을 위한 교육 연구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화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완화해 주는 제품의 생산 장려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일순 대표와 김용문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성낙 가천의과학대 총장과 이동준 전 성균관대 철학과 교수·김의숙 전 대한간호협회장·김승조 전 가톨릭의료원장·기세채 한국통합의학방송센터 사장·이광영 대한암협회 부회장·김관희 (사)건강증진실천협의회 이사장·박길준 연세대 전 법대학장·전세일 차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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