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진미술관(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은 11월 21일까지 '그룹 노방브르: 파리-서울 Groupe Novembre: PARIS-SEOUL'전을 개최한다. 그룹 노방브르는 재불작가 정재규를 주축으로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 작가 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작업의 조형적 원천을 사진 매체에서 취한다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조형사진가(photopasticien)라고 부르고 있다. 사진의 재현적인 특징보다는 사진적 재료에 관심을 가지며 사진 이미지를 해체해 이미지 안에 있는 본질적인 것을 추구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끄 카바소·정재규·그자비에 루케치·올리비에 페로·마르샬 베르디에·살바토레 푸글리아 등 6인의 작가가 보여주는 사진·설치·영상 등 총 60여점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하고 있다
(문의:02-4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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