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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5 17:34 (목)
스트레칭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09.10.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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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G. 넬슨·주코 코코넨 지음/푸른솔 펴냄/1만 8000원

유연성이 좋으면 근육과 관절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유연성은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 통증을 최소화시키고 모든 신체활동의 효율성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좋은 유연성은 근육의 탄력에 도움을 주며 관절에 더 없는 가동범위를 제공한다. 그것은 신체동작과 일상적인 활동에서 편이성을 제공한다. 허리를 숙이거나 신발 끈 매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상적인 행동도 유연성이 좋으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연성은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홀대를 받는다.

무시되거나 최소한도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규칙적인 심혈관 강화 운동과 근력 강화 훈련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는 반면에, 유연한 관절과 규칙적인 스트레칭이 최적의 건강과 신체활동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드물다.

이번에 나온 <스트레칭 아나토미>는 신체의 다양한 근육군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칭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신체 위치의 작은 변화는 어느 특정한 근육에서도 스트레칭의 본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근육에서 최대의 스트레칭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근육이 할 수 있는 관절 운동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놀드 G. 넬슨 교수(루이지애나주립대 운동학과)와 주코 코코넨 교수(하와이 브리검영대학교 운동과학과)가 쓴 이 책은 스트레칭을 통한 근육과 몸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여러가지 스트레칭을 하면서 많이 스트레칭되는 근육과 적게 스트레칭되는 근육을 그림으로 선명하게 표시했으며, 각각의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서 가능한 다른 응용동작도 설명하고 있다. 근육의 이름을 각각의 그림마다 표시해서 책을 읽어보면 쉽게 근육명을 익힐수 있게 했다.

직접 스트레칭하는 동안 자신의 근육을 보면서 근육 이름을 상기할 수 있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목 ▲어깨·등·가슴 ▲팔·손목·손 ▲상체 하부 ▲엉덩이 ▲무릎과 대퇴 ▲발과 장딴지 등에 대한 각 부위별 스트레칭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스트레칭을 위한 책이기에 여러 분야의 전공에 도움이 된다.

의학·간호학·체육·물리치료·스포츠마사지·에어로빅·무용·육상·구기운동·보디빌딩 등에 이 책을 응용할 수 있다. 또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성과 내용이 돋보이며 모든 운동의 시작과 끝인 스트레칭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오재근 한국체육대 교수·이종하 경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재활의학과)·한규조 도담한의원장 등이 번역을 맡았다.

역동적이고 실제적인 삽화를 보여주고 있는 제이슨 M. 맥알렉산더는 의학 및 생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전통분야와 디지털 미디어분야를 아우르는 과학 및 의학전문 일러스트레이션 회사인 퀘일리지 스튜디오를 창설해 경영하고 있다

(☎02-704-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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