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09:09 (금)
이정희 회장 '원종린 수필문학상 '수상
이정희 회장 '원종린 수필문학상 '수상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9.16 19:0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날, 그 다음날도'로 작품상 영예
부산의사문우회장 맡아 활발한 문예활동

▲ 이정희 부산의사문우회장
이정희 부산의사문우회장이 제 5회 원종린 수필문학상 작품상을 받았다.

11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원종린 수필문학상' 시상식에는 박종준 충남경찰청장·김병권 문협 부이사장·안일상 문학사랑 회장·성기조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류인석 대전문인협회장 등이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원종린 수필문학상은 원로문인의 실명을 걸고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수필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정진채 부산문예대학장(수필가·아동문학가)·김학래 전 전남문협 회장(수필가)·리헌석 문학사랑 발행인(문학평론가)·문희봉 대전문인협회 부회장(수필가)·이규식 한남대 교수(문학평론가)가 참여했다.

문학평론가인 이규식 한남대 교수(유럽어문학과)는 심사평을 통해 "이정희 수필가의 <다음날, 그 다음날도>는 우리말과 글에 대한 작가의 사랑과 확신을 실제적으로 구체화시킨 여러 작품이 수록됐다"며 "의사로서의 정밀한 관찰력과 분석능력에 섬세한 감성이 연결되는 가운데 쉽고 친근한 우리말로 빚어낸 작품은 현대수필이 나아가야 할 한 가지 좌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 수필집 <다음날, 그 다음날도>
이 회장은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글 쓰는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원로 수필가인 원종린 선생의 뜻이 담긴 상을 받아 기쁨은 두 배이나 책임감 또한 두 배로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97년 5월 28일 한봉전·최성호·박희두·이병구·신기환·이정희·안광준·정강홍·한영자 회원을 중심으로 창립한 부산의사문우회는 부산지역 의사들의 문학활동을 아우르며 부산지역 의사들의 문예활동을 대표하고 있다. 1998년 <의창너머로>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매년 문예지를 발행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