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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래 제6대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

조성래 제6대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8.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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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시아 의료선교 허브병원 청사진 제시
"부산·경남 암센터 중심병원 중점 육성" 밝혀

▲ 조성래 원장
조성래 제6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이 취임했다.

17일 고신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용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김국호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고려학원 이사장·김성수 고신대 총장을 비롯한 교단 및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정 근 부산시의사회장·박극제 부산서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이용호 고신총회장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믿음과 사랑이 충만한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세상을 밝히고 치료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원 60주년이 되는 2011년 한강이남 최고의 암센터이자 아시아 허브병원으로서 의료선교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1500여 교직원들과 함께 전도·치료·봉사의 정신으로 창조적인 복음병원의 100년을 위한 첫 걸음을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이를 위해 부산경남 암센터 중심병원을 위한 글로벌 의료인프라를 구축하고, 암 전문병원의 위상에 걸맞게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조직문화 혁신과 장기려기념 의료센터를 통해 의료선교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고객중심병원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의대 발전계획과 관련해 조 원장은 교육인프라가 우수한 대학·교수와 학생이 소통하는 대학·연구실적과 학습의 질이 우수한 대학이 되도록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조성래 원장은 58년 복음병원 역사상 처음으로 3번째 원장 연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조 원장은 1976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고신의대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고신의대 학생처장·교무처장·학장·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2007년 제5대 복음병원장에 취임, 경영 정상화와 노사 화합에 힘썼으며, 꾸준한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의료선교의 설립이념을 실천한 점을 평가받아 58년 병원역사상 3번째 연임되는 이정표를 세웠다. 임기는 2011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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