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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 브랜드 개발 'Medical Road to Korea'
한국의료 브랜드 개발 'Medical Road to Korea'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9.07.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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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22일 국가브랜드위원회에 보고
'안전성, 높은 의료수준, 적정한 가격' 세계에 홍보

한국의료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홍보전략을 마련해 다양한 홍보 및 한국의료 이미지를 구축하는 '메디칼 로드 투 코리아(Medical Road to Korea)' 프로젝트가 22일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 제2차 회의에 보고됐다.

이날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 위원장을 비롯 정부·민간 위원 및 관련부처 장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보건복지가족부는 "'안전성, 높은 의료수준, 적정한 가격'으로 한국의료를 세계인에게 포지셔닝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11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복지부는 또 10월께 CNN을 통해 'Healthcare without Borders-International Medical Centers of Excellence'를 주제로 미국 전역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이 방영될 예정이며, 한국의료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도국 어린이 치료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의료인력의 국내연수를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의료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는 진흥원에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정부 개발 원조) 자금을 활용해 개도국 병원 건립에 컨설팅 및 운영지원 기능을 강화해 한국 보건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의료서비스 수출(해외환자 유치)을 증대하기 위해 13일 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 Health Group)'과 미국환자의 한국의료서비스 이용관련 LOI(Letter Of Intent·의향서)를 체결, 시범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산유국인 중동국가를 대상으로 정부사절단을 파견해 한국의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3년까지 의료선진국 이미지를 확립하고 해외환자 20만명 이상을 유치해 관광·제약 등 연관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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