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임상시험, 메디컬·바이오 나노 융합 연구 활성화 기대
협약체결에 따라 연세의료원과 생명연은 MT·BT·NT·IT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한 연세의료원-생명연 메디컬 융합 연구소를 운영한다. 기초·중개연구를 통해 의약품 전임상 시험과 임상시험 연구, 국내 메디컬/바이오 나노 융합 연구 등의 거점 연구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진석 초대 연구소장(연세의대)은 "의료기기·질병 진단·신약 시장 등이 21세기의 미래 의료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학과 생명공학 등 다학제 간의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메디컬 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단키트·의료기기·조영제 등 나노신약 임상중개 연구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생명연과의 협약을 통해 "의학과 생명공학의 연구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평가했다.
협약식에는 박창일 연세의료원장과 박영훈 생명연 원장,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개소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서진석 소장과 정봉현 생명연 소장이 메디컬 융합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현병환 박사(생명연)가 MD-PhD 융합연구에 대한 전망을, 정현철 연세의대 교수가 메디컬 융합에서의 메디컬 기술의 역할 등을 발표했다.
생명연은 한국의 첨단생명공학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출연한 바이오전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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