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1일 제25대 병원장에 백남선 교수(외과)를 임명했다. 진료부원장에는 박진영 교수(정형외과), 행정부원장에 김진태 감사, 신설된 대외협력부원장에 정택모 전 행정부원장을 선임했다.
백남선 신임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이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 원자력병원장 등을 역임한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다.
현재 대한암학회 부회장·대한임상암예방학회 회장·아시아유방암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유방암학회 및 아세아 유방암학회' 대회장으로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 원장은 27년간 원자력병원에서 위암·유방암·갑상선암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지난해 9월 1일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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