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으론 처음…의사 사무총장과 시너지 기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2대 총재에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취임한다.
12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한 총재는 앞으로 3년 동안 해외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북한 주민 등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 업무와 이종욱 고 WHO 사무총장 추모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재단 총재로 의사가 임명된 것은 전신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때를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인 노광을 현 사무총장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 신임 총재는 외과 전문의로 196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부터 서울에서 용현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의협신문 편집인), 서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