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광화랑서 25일까지…
한국만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 '우리시대, ART CARTOON 전'이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지하철 광화문역 5번 출구쪽 지하보도)에서 열린다. 카툰(Cartoon)은 한 컷의 그림이다.
만화와 카툰이 다른 점은 만화는 연달아 보는 '코믹스'의 개념이고, 카툰은 한 컷, 한 점의 '작품'이다. 한국 만화의 효시는 1909년 6월 2일 창간된 <대한민보> 1 면에 실린 이도영 화백의 시사만화이다. 1칸짜리 최초의 만화는 혼란하던 시기 반일·항일 등 시대적 감성을 담아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이 시대의 작가들은 어떤 사회적 모습을 담고 있을까? '우리시대, ART CARTOON 전'은 가족사이의 단절과 소통을 그렸다. 그 속에서 '가족'을 주제로 소중함을 이야기 한다. 또한 희망의 메시지를 말하고자 한다.
조관제·박재동 등 작가 35명이 '가정의 달'에 선보이는 휴먼카툰. 가족의 사랑과 긍정의 힘이 담긴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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