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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21:53 (금)
부산의사들 의료관광 팔 걷었다

부산의사들 의료관광 팔 걷었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9.04.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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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의료계 부산의료관광포럼 출범
초대회장에 정근 부산시의사회장 선출

▲ 정근 부산의료관광포럼 회장
부산지역 의사들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 의료계는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24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의료관광포럼을 결성했다.

포럼 초대회장에는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이 선출됐으며, 김동헌 부산대병원장·남경진 동아대의료원장·최장석 인제대부산백병원장·조성래 고신대 복음병원장·김영균 동의대한방병원장·정흥태 부산시병원회장·신성호 부산시치과의사회장·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 등 부산지역 의료계 대표들이 이사로 위촉됐다. 이날 포럼 출범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정근 회장을 비롯 부산지역 의료계·부산시·언론계·관광 및 유통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 의료관광을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의료관광 정책대안 개발·학술 행사·간행물 제작 등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을 지원하고, 국내외 관련 단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의료관광사업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16개 구군 의사회를 통해 의료관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실정에 걸맞는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개원가가 밀집해 있는 서면지역 의사들은 부산진구청·부산진구 보건소 등과 협력해 서면일대를 세계적인 의료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 지역을 '서면메디컬스트리트'로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면지역 의사들은 1일 부산진구청에서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료인협의회'를 결성,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의료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료인협의회는 의료관광회사인 메디투어사가 공식 에이전시로 낙점을 받았다. 메디투어사는 일본 현지 여행사와 연계해 일본인 환자를 유치, 의료관광 활성화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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