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부인과학회는 활발한 산부인과 학술교류와 국제공동연구 등 학회발전에 이바지 한 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외국인으로서 일본산부인과학회 명예회원 특별표창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다섯번째. 한국에서는 90년대 후반 서울의대 장윤석 교수에 이어 두번째다.
김 명예교수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명예롭다"며 "앞으로도 산부인과학회의 발전과 한·일 간 지속적인 교류와 연구협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명예원장은 여성암 정복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대한민국 산부인과 분야의 대부로서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강남성모병원장·대한암학회회장· 분당차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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