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 심층 논의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24일 오전 9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국제화를 위한 의료정책'이란 주제로 올해 첫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유승흠 의학한림원 회장은 "이번 포럼은 의료의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진료인프라 확충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박하정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김강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국제의료 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제1주제인 의료의 해외진출 세션에서는 '민간의료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박인출 원장(예치과)이 영리 부문을, 박관태 고려의대 교수가 비영리 부문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공공의료의 해외진출'에 대해선 오충현 한국국제협력단 연구관이 강연한다.
제2주제인 외국인환자 진료 인프라확충 세션에서는 장경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센터장이 '외국인환자 진료 활성화 정책'을,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센터장이 '외국인환자 진료 인프라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 뒤 질문·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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