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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미술로 오바마 생각 읽기'
'아프리카 미술로 오바마 생각 읽기'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02.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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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재밌는데(?)

굽은것은 세월이 흐르면 펴질 것이다, Assan Gning작.
버락 오바마,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이 된 그. 종로구 인사동 동이갤러리에서는 버락 오바마의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는 아프리카 그림전시회를 그의 취임에 맞춰 열었다. 바로 '아프리카미술로 오바마 생각 읽기'라는 전시다.

3월 12일까지 열리는 전시의 주제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오바마. 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왔는지 그 과정을 아프리카그림으로 설명하는 전시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오바마의 삶은 혼돈과 갈등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케냐를 방문하면서 오바마는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다.

그는 미국에서 느끼지 못한 삶의 의미를 아프리카에서 발견했다. 편견이라는 싸움의 주체가 결국 자기 자신임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런 과거 때문에 사람들은 그에게서 희망을 보고, 변화를 믿는다.

"'아프리카 미술로 오바마 생각읽기'는 방황 속에서도 절망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는 오바마의 담대한 희망과 변화의 내용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정해광 아프리카 미술관장은 말한다. 이 전시는 크게 아버지로부터의 꿈,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 담대한 희망 등 의 주제로 나뉘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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