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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줄기세포 국제컨퍼런스 '최우수 초록상'

심혈관줄기세포 국제컨퍼런스 '최우수 초록상'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9.02.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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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임도선 교수-최승철 연구교수

▲ 임도선 교수<왼쪽>와 최승철 교수<오른쪽>
임도선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와 최승철 연구교수가 제5회 심혈관 줄기세포 국제컨퍼런스(1월 14~16일·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심근경색 환자 및 정상인 혈액에서 베아줄기세포 마커를 발현하는 성체줄기세포의 규명'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상인에 비해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배아줄기세포 마커를 발현하는 세포가 증진됨을 발견, 심근경색환자 및 정상인 혈액에서 배아줄기세포 마커를 발현하는 줄기세포가 존재함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자의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배아줄기세포 마커를 발현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혈관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승철 교수는 "이번 수상은 기초·임상 의학의 공동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를 냈다는 측면에서 다학제적 참여연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입증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활용한 심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한국의 연구역량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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