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제1회 수상자 선정, 시상식 3월 19일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은 제1회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김형지 단국의대 교수(비뇨기과학)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9일 개최되는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년 9월 제정된 가송의학상은 최근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임팩스 팩터(Impact Factor)를 고려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상금은 1000만원.
첫 수상자로 뽑힌 김 교수는 2003년 'The Proteomics Approach to Find Biomarkers in Gastric Cancer'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영광을 안게 됐다.
김 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1987년)하고 1995년 단국대병원 임상강사를 시작으로 봉직해 왔으며, 현재 단국대병원 비뇨기과장과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다.
대한배뇨장애및요실금학회 학술상(2001년), 대한남성과학회 학술상(1998년) 등을 수상했다.
윤광렬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고 김순녀 여사가 사재를 출연, 2004년 설립한 가송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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