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출된 24명의 신규 정회원 중 의학자는 18명, 약사와 영양사가 각각 3명씩이다. 이로써 한림원 정회원은 총 264명이 됐다.
한림원 정회원 정원은 300명이며 매년 각 과별 학회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선출한다. 임기는 5년.
이날 총회는 정회원 선출과 함께 ▲새 의학용어 우리말 제정 등 의학용어 표준화 ▲국내 의학자 논문발표 실적 조사 ▲보건의료정책포럼 개최 ▲한국의학연구업적 보고서 발간 등 올해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1억8589만여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지난 2004년 출범한 한림원은 국내 의학연구 수준 평가 사업, 의학관련 용어개발 및 표준화 사업, 미래의학에 대한 비전 제시 등 의학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은 신규 한림원 정회원 명단. △원무호(한림의대 해부학) △오희철(연세의대 예방의학) △김진호(울산의대 내과학) △김호연 (가톨릭의대 내과학) △송인성(서울의대 내과학) △심원흠(연세의대 내과학) △김흥동(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학) △유기환(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학) △조용현(가톨릭의대 비뇨기과학) △김달수(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 △윤주헌(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 △이철희(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 △이광진(대전한국병원 정형외과학) △이춘기(서울의대 정형외과학) △선 경(고려의대 흉부외과학) △유경연(전남의대 마취통증의학) △서진석(연세의대 영상의학) △박찬정(울산의대 진단검사의학) △은재순(우석대학교 약학) △이승기(서울대학교 약학) △전인구(동덕여자대학교 약학) △김화영(이화여자대학교 영양학) △백희영(서울대학교 영양학) △조성희(대구가톨릭대학교 영양학) <분회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