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쉐링이 공급하는 미레나는 1990년 핀란드에서 개발된 이후 현재 유럽에서만 약140만명의 여성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먹는 피임약이 발명된 이래 가역적 피임법으로서는 가장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궁내 장치와 먹는 피임약의 장점만을 결합한 미레나는 생리량과 기간 및 생리통의 경감으로 여성건강에도 유익하며 국소적 작용으로 우수한 피임효과와 함께 전신적 부작용을 극소화하고 있다.
여성 불임수술과 콘돔사용의 피임실패율이 각각 0∼1%과 2∼15%인데 비해 미레나는 0∼0.2%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시술여성이 임신을 원할 경우 장치제거후 1개월내에 임신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7월 과다한 생리 및 생리통 치료제로 선보인 바 있으며 2월부터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피임법으로 시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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