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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즐기는 요리' 프렌치퀴진?
'신이 즐기는 요리' 프렌치퀴진?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01.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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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외식업계 '럭셔리 지존'

▲ 일러스트:윤세호기자seho3@kma.org

미슐랭가이드가 선정한 스리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쉐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이 지난해 10월 1일, 서울 롯데호텔 신관 35층에 오픈했다. 장장 8개월간의 리노베이션과 총 2년 2개월 동안 무려 70억원을 투자해 꾸민 업장은 그야말로 외식업계의 럭셔리 지존 그 자체이다.

프랑스 요리의 거장으로 칭송 받는 피에르 가니에르는 식재료 조직과 질감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과 선·색을 살린 예술적 감각의 요리로 명성을 쌓은 세계 3대 조리장 중에 한 명. 2008년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미슐랭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고의 셰프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미식가들과 매스컴으로부터 찬사가 끊이지 않는 스타 중에 스타이다.

이 레스토랑의 주 메뉴는 '신이 즐기는 요리'라고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프렌치 퀴진(French Cuisine).

또 그가 직접 선별해 자신의 요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소개되지 않은 130여종의 와인을 포함한 총 270여종의 와인콜렉션을 갖췄다. 이와함께 그만의 철저한 서비스 매뉴얼(리셉션·서비스테크닉·음식과 와인의 완벽한 조화 등),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멀티 컨셉츄얼바까지 지금까지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섬세하고도 럭셔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프렌치퀴진과 어울리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비밀 정원' 컨셉으로 꾸며졌는데 밀라노와 파리에서 직접 공수한 샹들리에 소품이 개당 5000만원이나 한다니 요리에서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눈요깃거리가 될 듯. 곡선이 강조된 총 248평(820㎡), 38석 규모의 메인홀과 34석 규모의 각각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된 4개의 별실로 구성된 특실은 얼마 전 방영한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도 소개됐다.

지난해 10월1일 서울 롯데호텔 신관에 오픈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

누구나 갈 수는 있지만 아무나 느낄 수 없는 품격…바쁜 진료일정이나 혹은 강의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오늘 저녁 피에르 가니에르가 추천하는 우아한 식사와 특별한 분위기로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런지…

(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Tel. 02-317-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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