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수필가들의 모임인 '수석회'가 최근 43번째 수필집 <희미한 옛 추억의 그림자>를 출간했다. 수석회는 1965년 창립 이후 43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수필집을 출간해 왔다.
이성낙 가천의과학대학 명예총장의 ''빅 포트'작가 전시회의 설렘'을 비롯한 4편의 수필을 시작으로 48편의 수필이 담겼다.
권성원 발행인 겸 전 이화의대 교수는 서문을 통해 "드디어 43번째 옥동자가 세상에 나아간다"며 "세상이 벌집을 쑤셔 놓은 듯 요란스럽지만 낭파파들의 수석회는 계속 추억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곽대희·이순형·민성길·강신영·이정균·김인호·이방헌·박기현·배병주 등 의료계 인사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등 기존 수석회 회원과 신길자 이화의대 교수가 홍일점이자 새 회원으로 이번 수필집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