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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위장관 부작용 최소화

조인스, 위장관 부작용 최소화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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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과 SK제약은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위장 및 전신부작용을 극소화하는 한편 관절의 연골조직을 보호하는 새로운 개념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정 개발에 성공,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993년부터 인체조직의 항상성을 추구하는 동양의학의 원리를 활용, 관절염의 근원치료를 목표로 신개념의 생약복합 관절염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SK케미칼은 정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자금을 지원받는 등 8년여에 걸쳐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등 5개 종합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소염진통제와 동등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작용을 현저히 줄였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면역조절·항산화효과 등을 통한 관절보호 작용으로 관절염의 원인적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향후 관절재생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전세계 인구의 12%, 60대이상 연령층의 70%가 증상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 퇴행성·난치성 질환인 관절염은 우리나라에만 2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스테로이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심의 단순대증요법에 그쳐 근원적인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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