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건강사업'으로 취약계층 건강 UP
'맞춤형 방문건강사업'으로 취약계층 건강 UP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1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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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4~25일 보고대회...대상자 95%가 서비스에 만족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이 100만 가구(2008년 9월 현재 103만 2511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19세 이상 사업대상자 140만명을 분석한 결과 건강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4~25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인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여성흡연율·고위험음주율·노인우울증·규칙적 운동 실천율·주관적 건강양호감 등이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흡연율의 경우 지난해 6.2%에서 5.3%로 감소했으며 고위험음주율은 남자의 경우 20.6%에서 14.4%로, 여자는 2.3%에서 1.1%로 줄었다. 노인우울증도 67.4에서 52.0%로 감소했다.

규칙적 운동 실천율은 17.1%에서 20.6%로 높아졌으며, 스스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느끼는 대상자도 14.2에서 18.5%로 늘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을 갖고 있는 대상자와 허약노인 가운데 집중관리를 받기 원하는 경우 12주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혈압조절율·혈당조절율 및 운동기능이 현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502명)의 경우 사례관리전 조절율이 5.6%에 그쳤으나 사례관리후 81.5%로 높아졌으며, 당뇨(453명)도 11.9%에서 24.1%로 향상됐다. 또 2007년 고혈압 사례관리 대상자(568명)를 12개월 후 추적확인한 결과 관리후 70.6%를 보인 혈압조절율이 12개월후에도 69.9%를 유지해 일시적 효과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사업대상자 가운데 1000명을 무작위 표본추출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9%가 만족하고 있고, 74.1%는 서비스를 받은 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2300여명의 전문인력에게 담당지역을 배정하고 표준화된 업무지침을 개발해 체계적인 방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 대상자의 건강관리 요구도에 따라 1:1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며,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에 관심을 가져준 것 자체로 건강수준 향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충현 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일단 등록을 원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수준 향상율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으며, 2~3개월 간격의 방문확인과 수시 전화관리 등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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