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마약류 범죄 사범은 지난 99년 1만명을 넘어 지난 해 10,304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 향정신성 의약품 사범도 전체의 70%를 차지, 이들을 대상으로 약물남용과 중독 예방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약물남용 및 중독 예방'을 초점으로 7월의 건강길라잡이를 발간했다. 건강길라잡이에는 최근 야바, 엑스터시, LSD, PCP 등과 같은 신종 마약이 유흥업소와 학생, 주부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파악해 이들을 상대로 한 약물남용과 중독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