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8:04 (목)
의학한림원 '보건의료정책 포럼' 개최

의학한림원 '보건의료정책 포럼' 개최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8.09.17 12:2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의료계·정부·언론계 등 참여
의료윤리·건강보험·보건산업 주제

우리나라 보건의료 6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규모 포럼이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유승흠)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연세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제1회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총 4개의 주제로 20여명의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첫번째 주제는 '미래의료를 위한 정체성 정립과 윤리 제고를 위한 대안'으로 박상혁 계명대 철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박호진 박사(내과)·이현복 교수(한양대 철학과·전문직윤리연구소 소장)의 지명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보건의료의 현황 및 문제점과 해결방향'을 주제로 박귀원 서울의대 교수(외과학)의 주제발표와 전철수(대한의사협회 부회장)·마경화(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이사)·신경림(대한간호협회 회장)·김철중(조선일보 기자)·황선옥(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 대표)·이영찬(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관 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세번째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의료정책과 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 논의된다.

이규식 교수(미래의료정책연구회 대표)가 주제발표하고 박은철 박사(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정영호 원장(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이선희 교수(이화여대 예방의학), 김강립 과장(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이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보건산업의 활성화 정책 대안'을 주제로 김기찬 교수(가톨릭대 경영학과)의 주제발표에 이어 노성일 이사장(미즈메디병원), 김영훈 교수(한국병원경영학회 학술부회장), 이신호 본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본부), 송재찬 과장(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유승흠 의학한림원 회장은 포럼 개최와 관련해 "의학한림원은 의학·치의학·간호학 등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 석학들의 모임으로 올해로 설립된지 다섯 해가 됐다"면서 "특히 올 6월에는 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명실상부한 법정단체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