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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대, 객관구조화진료시험 실시

영남의대, 객관구조화진료시험 실시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8.08.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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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4학년생 대상 4∼5일 이틀동안

영남의대는 의학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5일 이틀동안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CPX)을 치른다.

의대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치러지는 올해 객관구조화진료시험은 내년에 시행되는 의사국시 실기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된다.

시험문항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공시한 대로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1차 진료의로서 갖춰야 할 진료수행 항목 가운데 영남의대 교수들이 개발한 12개 문항을 선별해 구성했다.

OSCE는 총 6문항으로 병력 청취·신체 진찰·검사 술기·치료 및 처치술기 가운데 단일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CPX 6문항은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OSCE 상의 모든 항목에다 환자-의사 관계, 즉 의사로서의 환자에 대한 태도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74명이 응시했다.

모의환자 12명과 채점 및 운영 교수 총 34명, 의대 행정실 직원 모두가 동원된다.

한편 국시원이 2009년부터 의사 국가고시의 일부로 시행하는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 CPX)은 필기고사과 동일한 자격시험으로 인정될 예정이어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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