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는 제2차 의사 대회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로 훌륭히 치뤄졌다고 평가하고, 이후에 이어지는 행사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할 것을 의쟁투에 건의키로 했다.
여의도 대회 중 긴급 제안된 집단 휴진에 대해서는 이사회 차원의 별도 논의를 거치되, 참여 여부는 전적으로 회원 자율 의사에 맡겨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는 여의도 대회가 1차 대회보다 성공적이었지만 조직적인 마무리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회원의 응집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치밀한 행사 계획 마련을 의협과 의쟁투에 건의키로 했다.
또 이번 대회에 대한 언론 홍보가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국내외 언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당부했다.
문용자(文龍子)회장은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아, 이를 효과적으로 응집하기 위해서는 의협, 의쟁투의 지도력이 요구된다"며 "이후에 추진되는 모든 의쟁투 지침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사회가 자체적으로 계획한 '의약분업 1일 체험' 행사는 차기 집행부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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