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등록금 시위가 원인인 듯
새 총장 송석구 국제신문 사장 선출
이성낙 가천의과학대 총장이 사퇴했다.
학교법인 가천학원은 최근 이 총장이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으며, 이에따라 25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송석구 국제신문 사장을 새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가천의과학대 초대 총장인 이 총장은 지난 2월 연임됐으나 4개월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 총장은 최근 벌어진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선출된 송석구 총장<사진>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62년)하고 동국대학교에서 교수, 중앙도서관장, 의료원장, 부총장을 지냈으며 13~14대 총장을 역임했다.
또 전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1997년)과 한국대학총장협회장(2001년), 동덕여대 총장(2003년)을 거쳐 2006년부터 국제신문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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