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 120명 설문조사
전라남도의사회가 대의원 120명을 대상으로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방식에 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선제에 찬성하는 대의원이 54명으로, 현행 직선제에 찬성한 38명보다 많았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의협 제60차 정기 대의원총회 법령및정관심의분과위원회에서 통과됐으나 정족수 미달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의협회장선거 간선제 전환'에 대해 대의원 120명의 의견을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무응답은 28명.
한편 제60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직선제에 대해 투표참여율 저조·선거비용 과다·회비미납회원 선거권 제한·지역간 갈등 심화 및 후보에 대한 정확한 검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서울·부산·대구·광주·충북·제주 등 시도의사회가 간선제 전환을 상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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