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강남병원이 신관 증축과 본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무리 짓고 400병상 규모로 5월 30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006년 6월의 공사를 시작으로 2년에 거친 공사를 마치고 최신 시설 등을 갖추고 증축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본관 1층 로비 주차장에서 열린 증축개원식에는 박준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 및 병원협회 임원진· 지역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영진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후 시설 및 장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수준 높은 의료진을 보강하여 집중 전문화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끊임 없이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남병원은 1998년 5월 12개과 200병상으로 출발해 현재 20여개과 400병상으로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1만 1202㎡ 규모의 신관을 증축했다.
용인지역에선 처음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인공신장센터 개설했으며,수술실 및 중환자실은 클린룸을 갖춰 시술 처치 간 발생 할 수 있는 감염원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과 8개과 분과를 비롯해 각 과별 분과 및 센터를 활성화 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증축개원식에는 박준선 국회의원을 비롯 이정문 전 용인시장·안승덕 기흥구청장 등 지역 관계자와 김순용·김철수 전 대한병원협회장·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 ·정인화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