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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부족에 따른 비상대책 추진

혈액부족에 따른 비상대책 추진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8.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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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해제 채혈 가능토록

군부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해제해 채혈이 가능하도록 하고,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종교계·노동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에 헌혈 참여를 요청하는 등 혈액부족에 따른 비상대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동절기 추위 등에 따른 채혈량 감소로 수혈이 필요한 수술환자 등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혈액공급을 늘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동절기(12-3월)까지 금지 된 군부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해제하여 채혈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부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해제로 혈액 제고 수준이 하루 분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현재 2.3일 → 3일 수준)된다.

이에 따라 적십자사로 하여금 군부대 등에 집중적으로 채혈을 실시하도록 비상채혈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또 지역 별 혈액수급 불균형과 시급한 수술환자들을 위해 전국의 혈액수급상황에 대한 적십자사의 비상조정기능을 강화해 다른 지역으로부터 혈액을 제공 받아 혈액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공급함으로써 각 의료기관의 환자수술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전 정부 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종교계·노동계·재계·언론계 등 사회 각계 각층에 헌혈 참여를 요청하고, 적십자사로 하여금 평일 연장근무 및 공휴일 비상근무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복지부는 이런 비상대책을 시행하면 겨울 혈액수급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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