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출혈 등 합병증이 거의 없는 새로운 치질 수술법이 국내에 본격 도입돼 16일 한솔병원이 주최한 `자동봉합 치핵절제술 국제심포지엄 및 수술시연회'를 통해 소개됐다.자동봉합기(PPH)를 이용, 치핵을 환상으로 잘라냄과 동시에 수술부위를 자동으로 봉합하는 이 방법은 수술이 까다로운 환자에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12명의 치질환자를 이 방법으로 수술한 이동근 원장에 따르면 기존 수술법에 비해 출혈량이 3분의 1로 감소된 것을 비롯 먹는 진통제 만으로 술수 통증을 없앨 수 있으며, 술후 항문이 좁아지는 등의 합병증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명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