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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지선하 교수 선정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지선하 교수 선정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7.12.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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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발생과 사망에 미치는 비만의 역학기전 규명
세계 최대 규모 130만명 대상 코호트 조사 실시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학 분야 연구자로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선하 교수는 비만이 질병발생 및 사망에 미치는 역학적인 기전을 규명한 것이 선정 이유로 발표됐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 의학회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비만과 사망률에 관한 역학연구 결과를 발표, 국내외 관련 학계와 언론에 조명을 받았다.

대규모 역학연구 사례가 없던 우리나라에서 지 교수는 1990년부터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장기추적 연구)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한국인 130만명의 코호트 연구(KCPS: Korean Cancer Prevention Study)를 실행에 옮겨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JAMA, JNCI 등 세계적인 학회지를 비롯하여 70여 편의 SCI 논문과 100여편의 국내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뇌졸중의 예측모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대사증후군 연구사업단 단장을 맡아 비만,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원로 예방의학자인 김일순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선하 교수의 12월 수상자 선정 소식에 "역학이라는 학문을 과학의 한 분야로 올려놓았다"고 평가하면서 "그의 연구결과가 앞으로 한국인의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요인 연구의 핵심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공로가 많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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