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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일부 진료과 레지던트 정원책정 유보
2008년도 일부 진료과 레지던트 정원책정 유보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7.1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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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3904명, 인턴 정원은 3863명 확정
병원신임위...병원군별총정원제 시범사업 4년 연장

대한병원협회는 10월 31일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고 2008년도 전국 277개 수련병원의 전공의정원 책정안을 심의, 인턴의 경우 지난해 3811명보다 0.7% 늘어난 3863명으로 정했으나, 레지던트는 지난해 3874명보다 0.5% 증가한 3904명으로 편성한 안을 바탕으로 일부 관련학회의 의견을 재검토해 책정하기로 했다.

이날 정오 병협 대회의실에서 김철수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성상철 부위원장의 사회로 48명의 신임위원과 김덕중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장 및 배형규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신임위는 2008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을 심의하고, 2008년도 전공의전형 계획을 승인했다.

신임위는 지도전문의 수와 관련, 외과는 2009년부터 N-4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며, 성형외과의 경우는 N-2로 높이되 전문의수급 상황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3년 유예기간을 두고 각 수련병원의 상향조정 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병원군별총정원제에 대해서는 제도 보완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2008년 3월부터 4년간 시범사업을 연장토록 했다.

2008년도 신규 인턴병원은 강남병원·나은병원·대전한국병원·동군산병원·삼척의료원·시화병원·천안충무병원·한마음병원 등 8곳이, 수련기관으로는 가천의학전문대학원이 새로 지정됐다.

전공의정원과 관련, 신설 3년차인 동서신의학병원 및 내년초 병상이 대규모로 증설될 예정인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은 '신설대학병원 규모의 병상증축시 레지던트는 최대 9명, 인턴은 100병상 증가당 1명을 추가한다'는 정원책정 방침에 따라 정원을 늘리기로 햇다. 국군수도병원은 예년과 같이 지속가능한 군의무발전 추진 차원에서 정원을 책정했다.

선한이웃병원의 인턴 수련병원 지정 신청은 퇴실환자 기준이 실사때와 달라 추후 검토하기로 했으며, 한길안과병원의 단일전문과목 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은 대한안과학회의 의견을 받아 신임실행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내년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양산 부산대병원은 수련개시 이전(3월 1일)까지 개원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수련병원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제천서울병원은 전공의임의파견 등을 이유로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

한편 2008년도 전공의전형은 인턴의 경우 전기는 2008년 1월 21~23일 원서교부 및 접수에 이어 1월 25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치른다. 후기는 2월 4일 면접 및 실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레지던트 전기는 27~30일 원서교부 및 접수에 이어 12월 16일 필기시험, 18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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