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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어린이병원 적자 대책 세워야"

"전북대 어린이병원 적자 대책 세워야"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7.10.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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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국감서 대통합민주신당 안민석 의원 주문

올해 8월 보건복지부의 어린이병원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적자에 대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통합민주신당 안민석 의원(교육위)은 10월 30일 전북대 국감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어린이병원 10곳이 있으나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전라북도에 어린이병원이 생기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병원의 수익구조를 고려하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어린이병원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약 10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안 의원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2002년 이후 5년간 565억원의 누적적자를 봤다"며 "결국 일반병동에서 얻은 수익을 어린이병동의 적지를 메우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전북대병원에서 예산상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렇다고 적자를 막기 위해 소아암 환자 같은 난치성 질환 어린이환자를 기피하는 운영을 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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