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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룡 교수 방사선보건연구원 제2대 원장에

차창룡 교수 방사선보건연구원 제2대 원장에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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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이끌며 학문 발전 선도

▲ 차창룡 제 2대 방사선보건연구원장

차창룡 서울의대 교수(미생물학)가 한국수력원자력(주) 제 2대 방사선보건연구원장에 취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는 18일 차창룡 교수를 제 2대 방사선보건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차 신임원장은 196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78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조교로 기초의학 분야에 투신했으며, 1976년 전임강사로 정식 부임한 이후 30년 넘게 서울의대 강단에 서서 학생 교육과 미생물학 연구에 매진해 왔다.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서울대 교수업적관리위원회 위원·과학정책관리연구소 연구기획단 전문위원·대한화학요법학회장·대한미생물학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전임 김종순 원장이 지난 3월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 방사선보건연구원장은 대한의사협회로부터 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결정됐다.

방사선보건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 기업부설연구소 및 부속의원으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세계비상진료네트워크에 가입돼 있으며, 방사선보건연구분야 및 한국수력원자력㈜의 직원 건강관리 및 증진·원자력발전소 비상시 응급의료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방사선보건연구원은 1989년 한일병원 방사선장해 연구위원회에서 시작해 1997년 7월 방사선보건연구센터를 개원하면서 본격 출범했다. 2000년 한국전력공사 방사선보건연구원으로 조직이 변경됐으며, 2001년 4월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으로 개편,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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