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지난 3월 말 `보험파탄의 원인과 대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한국사회정책학회는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 재정 위기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KDI 경제연구원들과 보건정책관계자들이 참석, 국민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공공경제학회가 공동으로 `건강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 발제자로 나선 권순원 교수가 정부의 국고지원으로 재정을 단기에 안정화 할 것 외에 장기적으로 MSA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토론이 진행됐다. 같은날 연세대에서는 한국 보건행정학회와 연세대 보건 정책관리 연구소 공동으로 `건강보험공단 재정위기 정책 토론회'를 주최, 건강보험 공단의 문제점을 지적,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한나라당이 주최하는 `현 정권의 의약분업 그 허와 실'에 관한 공청회가 24일 프레스 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며 29일에는 100인 교수단이 `한국의 의료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릴 심포지엄에는 최병렬 한나라당 부총재와 송호근(서울대 사회학과)교수, 윤철수 의민추 공동대표와 이선희(이대 예방의학과)교수, 조홍준(울산의대 가정의학과)교수 등이 대거 참석, 건강보험의 근본문제와 전망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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