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차 아시아태평양 국제학술대회
9∼13일 코엑스, 19개국 1000여명 참석 예정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회장 문명상)는 9∼13일 닷새동안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정형외과학의 최신 지견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5차 아시아태평양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옥인영 가톨릭의대)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76년에 이어 30여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것으로 19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과학과 기술을 넘어 인간중심의 정형외과학'을 주제를 내걸고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명의 정형외과 각 분야에서 권위자가 초청돼 연제를 발표한다.
자유 논문 556편을 비롯해 포스터 255편, 강의 56편, 초청강연 56편 등 무려 1,050여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외고정기·기초·족부·수부·고관절·감염·슬관절·견주관절·척추·스포츠의학·소아·종양· 외상 등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일본 슬관절 분야의 대가 일본 요코하마시립대의 도미히사 고시노 교수· 영국 표면치환 인공관절 개발자이자 권위자인 멕민센터의 데릭 제임스 왈리스 박사·미국 스탠포드대 인공관절 책임자 윌리암 말로니 교수·미국 메사루세르 종합병원 인공관절 책임자 해리 루바쉬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이 참석한다
옥인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정형외과학의 수준을 끌어 올리고,세계 각국 회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형외과를 포함한 관련 분야의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국내·외 정형외과학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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