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제3대 병원장에 김상림 현 병원장이 연임됐다.
제주대병원은 29일 교육부로부터 김상림 현 병원장이 재임됐다는 인사발령 통지서를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앞서 제주대병원은 제16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김상림 병원장과 이창인 정신과 교수를 각각 1·2순위로 정하고 교육부에 복수 추천한 바 있다.
김상림 병원장은 9월부터 3년간 병원을 이끈다.그동안 김 병원장은 2005년 말 시행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고, 지난해 복지부로부터 지역암센터를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 병원장은 서울사대부고를 거쳐 서울의대를 졸업한 뒤 강남병원 및 김상림정형외과 등에서 재직하다 1998년 제주의료원에서 진료부장을 지냈다.이후 제주대병원 진료처장 및 신축추진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병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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