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판매사 한국MSD가 출시와 더불어 무료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될 예정이며 주로 자궁경부암을 앓았던 여성들의 자녀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무료접종 인원 규모와 자세한 접종방법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최초의 암백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두가지로 인한 암을 예방해주는 백신이다.
가격은 미국과 동일한 수준인 360달러(약 34만원·3회 접종분·회사 출하가 기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내 유통 및 판매는 SK케미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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