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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길이 남을 의사독립운동가 조명
역사에 길이 남을 의사독립운동가 조명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7.08.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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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8.15특집 '광야의 의사들'방영
의협창립100주년위,150여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 의사 독립운동가(시계방향)주현칙, 김필순, 한금원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한 1백50여명의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이 공중파 방송을 타고 전국에 방영된다.

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이길여)는 오는 15일 제 62주년 광복절을 맞아 1백50여명의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자료를 MBC TV에 의뢰,국내는 물론 중국·몽고 등해외에서까지 독립운동을 전개해 독립운동 거점 기지 마련 등에 큰 족적을 남긴 의사들의 활동을 8.15특집 '광야의 의사들'이란 제목으로 같은 날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다큐멘터리로 방영한다.

이에 앞서 의협창립100주년위는 2006년1월부터 6개월여에 걸쳐 국가보훈처의 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사자료집 등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조사작업을 벌여 50여명의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지난해 8.15때 심포지엄을 연데 이어 김희곤교수(안동대 사학과· 안동독립운동사연구소장)에게 용역을 의뢰,추가로 100여명의 의사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이어  총 1백50여명의 의사 및 의학도 출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MBC 시사교양국이 관련 학자의 자문을 거쳐 다큐멘터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추려 이들의 국내외 활동한 지역을 추적,화면에 옮긴 것이다.

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는 2008년 의협창립100주년을 맞아 100주년사 외에 의사의 이미지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각 분야별로 국가사회에 이바지한 의사회원들의 족적을 찾아 정리하는 작업의 하나로 의사출신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벌여 왔다.

이는 국가보훈 차원에서 직역별로 처음 조명되는 사업이란 점에서 지난해 8월에 개최한 '한국의사 100년사로 본 의사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국가보훈처가 후원해 심포지엄 경비의 일부를 보조한 바 있다.

 MBC는 8월15일 방송에 앞서 10회에 걸쳐 '대한의사협회 협찬'을 고지하고,재방송 때에도 협찬 사실을 화면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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