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여러분 힘 내세요"
"장애우 여러분 힘 내세요"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7.05 16:5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의사회 제8회 장애우 돕기 자선음악회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1500여 회원·가족 성원
▲ 의사합창단과 깐또리아합창단이 소프라노 이현정, 테너 최덕술 씨와 자선음악회 피날레 공연을 하고 있다.

"앙코르" "앙코르"

오페라 춘희의 1막에 등장하는 '합창과 축배의 노래'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환호와 열기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4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장애우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며 '제8회 장애우 돕기 자선음악회'를 무대에 올렸다.

자선음악회에 참석한 대구지역 의사 회원과 가족, 장애우· 일반 시민 등 1500여명의 청중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앙코르"를 연호했다.

지난 2개월 동안 매주 두 차례 저녁시간을 쪼개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땀 흘렸던 대구시 의사 회원 60여 명은 우레와 같은 청중들의 환호에 고개를 숙였다.

이창 대구시의사회장은 이날 회원들에게 판매해 올린 입장권 수익금 1000만원을 장애우 재활기금으로 써 달라며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995년 3월 28일 장애우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처음 시작한 이후 1999년부터 격년제로 행사를 열어 지금까지 총 1억 여원을 지원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노태철 씨가 지휘를 맡아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막을 올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피아노(이지민)·대금(이현창)·가야금(김은주)·소프라노(이현정)·테너(최덕술) 등 사랑과 열정이 담긴 공연무대를 선보였다. 의사합창단과 깐또리아 합창단은 까르미나 부라나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오페라 나부꼬 중에서) 등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소프라노 이현정·테너 최덕술 씨와 의사합창단·깐또리아 합창단은 마지막 공연무대에 함께 올라 '합창과 축배의 노래'를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뒤 오페라하우스 브리스토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이창 회장은 "대구시의사회는 전문 직능단체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우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 편견을 넘어서 희망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