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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정복 '부릉 부릉'

당뇨병 정복 '부릉 부릉'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4.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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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국내 최대 규모 당뇨전문센터 개설
5월 14∼19일 '당뇨인을 위한 무지개 축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국내 최대 당뇨전문센터를 개설, 당뇨병 정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센터()는 지상 6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500평의 규모를 갖추고 당뇨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과·정형외과 등 당뇨와 관련있는 진료과가 참여, 토털 케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임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연구인력을 확보해 당뇨병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센터(센터장 박성우)는 당뇨전문센터 개설을 기념, 5월 14∼19일 '당뇨인을 위한 무지개 축제'를 연다. 당뇨병 관리와 예방을 위한 무지개 축제는 5월 14일 '당뇨인의 발 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당뇨병 합병증 특별 강좌(15일) ▲당뇨인의 요리 조리 학교(16일) ▲건강한 당뇨인 선발대회(17일) ▲당뇨병 예방 아카데미(18일) ▲의료진과 함께하는 당뇨인 걷기대회(19일) 등이 잇따라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식품 영양 정보 전시회'도 선보인다.

무지개 축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 사이에 예약(☎02-2001-1550)을 해야 한다. 참가비는 요리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당뇨전문센터 홈페이지(www.dmbest.c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성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센터장은 "식생활의 변화·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비를 철저히 하면 '당뇨대란'이란 재앙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당뇨병은 잘 갖추어진 평생교육시스템과 교육을 통해 배운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병의 진행과 합병증 발병을 크게 줄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착한 질환으로 길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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