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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 대통령 한국서 건강검진

몽골 전 대통령 한국서 건강검진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4.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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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서 PET-CT·MDCT 등 검사

▲ 왼쪽부터 박용휘 명예교수·김윤광 이사장·바가반디 전 몽골대통령 내외분·김혜옥 이사·장석일 의료원장·김석호 상임이사.

몽골 제 2~3대 대통령을 역임한 나차간 바가반디 전 몽골대통령이 의료법인 성애병원에서 종합건강진단을 받았다.

김윤광 성애·광명 의료재단 이사장(주한 몽골 명예대사)의 초청으로 지난 6∼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성애병원을 방문한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은 PET-CT 와 MDCT촬영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일본 방문에 앞서 성애병원을 방문한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은 김윤광 이사장의 안내로 8일 광명성애병원이 마련한 진달래 축제(6∼15일)를 관람했으며, 한국과의 민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1988년 한몽교류협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한-몽 민간교류의 물꼬를 열었다. 김 이사장은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 재임 당시 몽골에서 치료가 힘든 난치병 환자를 성애병원으로 초청, 무료수술을 해 줬으며, 몽골의 젊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성애병원은 몽골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현재까지 연필 20만 자루와 공책 20만권을 전달했으며, 2002년부터는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한-몽 민간외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몽골 최고훈장인 북극성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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