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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개혁 공청회 회원 참여율 관건

의협개혁 공청회 회원 참여율 관건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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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참여률을 어떻게 끌어 올릴 것인가? 의협개혁과 의료개혁의 관건은 회원에게 달려있다"
3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대한전문과개원의협의회,전국병원의사협의회,대한임상강사협의회,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의협민주화추진운동본부가 주관한 '의협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공청회에서는 의협 산하 의협개혁추진위원회 최종안에 대한 평가가 쏟아져 나왔다.

노재성 의개추 조직민주화분과소위원회 위원장의 기조발제로 막을 올린 공청회에는 ▲전공의가 바라보는 의협개혁(이동은 대한전공의협의회 의협개혁위원장) ▲지역의사회에서 바라보는 의협개혁(전정호 경기도의사회 발전위원회 법제위원) 개원의 입장에서 보는 의협 개혁(박한성 대한전문과개원의협의회 부회장) ▲강원도의사회 정관개정의 의의와 추진상황(송태건 강원도의사회 정관개정팀) 등의 패널토의와 참석 회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박한성 대한전문과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은 "강한 의협이 되려면 회원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회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한 뒤 "정관개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모니터링하고 지켜보자"고 당부했다.

이동은 대한전공의협의회 의협개혁위원장은 의개추 활동의 성과로 6월 직선제 기정 사실화,대의원총회 직역 도입을 통한 정책력 향상,상임이사회의 상설위원회 구조 변화 등을 꼽았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의협 민주화의 상징인 회장 직선제를 통해 의료계 내분을 봉합하면서 단결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의협 개혁과 의료 개혁의 관건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는데 대체로 공감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학생 준회원 참여, 선거권 제한 문제, 지회 개혁 문제, 회장 불신임과 관련한 회원 직접 발의제도, 회장의 임원 해임 조항, 의학회 지분 문제 등 다양한 의문점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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