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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11:38 (금)
할머니 합창단 위문 공연

할머니 합창단 위문 공연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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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로 구성된 들장미 중창단이 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외래를 방문, 위문 공연을 열었다.
들장미 중창단은 4년 전 전남여고 동창생 10여명이 사회를 위해 뜻 있는 일을 해 보자며 의기를 투합해 결성됐다. 들장미 중창단의 평균 연령은 76세. 최고령인 88세의 최소례 할머니도 '아름다운 실버'를 뽐내며 어린이병원 공연에 한 몫을 거들었다.

들장미 중창단은 입원 환아와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진료실을 방문한 환아 및 보호자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요와 가곡 고향의 봄 등 10여곡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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