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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야간 투석 시작
일산백병원 야간 투석 시작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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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 인공신장실(담당 노승현 교수)이 직장인을 위한 야간 혈액투석 서비스를 실시, 환자 중심 의료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최근 스웨덴 갬브로 사의 최신 혈액투석 여과기 'AK 200 ULTRA'를 도입,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치료(On-Line Hemodiafiltration)와 직장인을 위한 야간 혈액투석(매주 화, 목요일 밤 10시 30분까지)을 시작했다.

기존의 혈액투석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혈액투석여과치료는 고효율 투석막에 의한 고유량 혈액투석과 완벽한 정수 시스템을 통하여 공급되는 거의 무한정의 투석액을 이용, 혈액여과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최신 치료법.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치료는 투석 중에 흔히 발생하는 저혈압의 빈도를 줄이고 안정된 혈압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 따라서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고혈압 환자에게 유리하며, 일반적인 혈액투석으로 호전되지 않아 심한 요독 증상이 있는 환자의 증상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신장실은 투석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β₂-마이크로글로블린과 같은 중분자 물질의 체내 축적을 억제함으로 이에 따른 투석 합병증을 예방해 준다고 설명했다. 인공신장실(031-910-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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