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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협의회 새회장 김철수 원장

중소병원협의회 새회장 김철수 원장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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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중소병원협의회 총회에서 김철수 부회장(양지병원장)이 새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임원 선거는 한국병원협동조합이사장과 전국중소병원협의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태전 이사장이 협동조합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겸임하고 있던 중소병원협의회장직을 사임, 김 부회장을 추천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당선된 김철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협을 중심으로 중소병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와 함께 열린 중소병원 발전 세미나에는 라석찬 대한병원협회장,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유태전 한국병원협동조합이사장, 이상웅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 김윤광 병협 윤리위원장, 변철식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을 비롯 전국 중소병원 조합원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변철식 보건정책국장은 '2001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정부는 일관되게 주사제는 의약분업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해 왔다"는 입장을 표명, 눈길을 끌었다. 변 국장은 정부는 1997년 의약분업추진협의회를 통해 병원 외래 환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주사제 제외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소개했다.

변 국장은 국민 불편 문제 때문에 의약분업에서 주사제를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의지라고 설명했다. 변 국장은 의료인력 양성과 관련, "지난해 국무총리께서 의대 정원을 매년 10%씩 감축하고 전공의 정원도 매년 7%씩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올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이 과잉 인력 감축에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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