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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인 교수 '유럽 명예학자' 선정

최병인 교수 '유럽 명예학자' 선정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2.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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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복부방사선의학회 만장일치로 2007년 수상자 결정
SCI 논문 240편 발표·6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활약

▲ 최병인 서울의대 교수

최병인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럽복부방사선의학회(Europ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and Abdominal Radiology, ESGAR)가 수여하는 2007년도 명예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병인 교수는 최근 카를로 바르톨로치 유럽복부방사선의학회장으로부터 복부영상의학에 기여한 공로로 유럽복부방사선의학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명예학자로 추대됐다는 공식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 상은 개인의 명예는 물론 우리나라 영상의학의 수준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영상의학계와 유럽학계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2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세계 유수의 대학과 학회에서 190여회의 초청강연을 펼치는 등 국제적인 연구와 교육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발간한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06>에 의하면 최 교수는 윤보현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와 함께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영상의학회장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현재 6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초음파의학회장·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10월 14∼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제18차 유럽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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