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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명지병원장에 김재욱 교수 취임

제3대 명지병원장에 김재욱 교수 취임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7.0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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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자 발령…부인암 치료 세계적 권위자

제3대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에 부인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재욱교수(산부인과)가 선임돼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학교법인 명지학원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신임 병원장 선발절차를 거쳐, 최근 연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김재욱 교수를 제3대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으로 선임, 3월1일자로 발령했다.

신임 김재욱 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받았으며, 1975년 연세의대 산부인과학 강사를 시작으로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임상과장·진료부원장까지 역임하면서 지난 2월말까지 47년간 세브란스병원에 몸 담아왔다.

김 원장은 연세의료원에 부인암 전문클리닉이 오픈된 2005년에는 초대팀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대내외적으로도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회장, 미국부인암학회지 편집위원 및 정회원,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한 김 원장은 2005년 4월 제57차 일본산부인과 연례학술회의에서 일본산부인과학회로부터 국제학술부문 최고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연세학술상(1993년)·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1979) 등을 수상했고, 주요 저서로는 '산과학, 부인과학'과 '부인종양학' 등이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3월 12일 오전 8시30분 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예배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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