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문을 연 의료용구 인터넷 쇼핑몰인 메디스몰〈www.medismall.com〉은 영업 시작 한달만인 2월말 현재 병원 구매 담당 회원이 2백명이 넘는 등 쇼핑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메디스몰에 따르면 현재 회원으로 등록된 의료용구 공급사는 80개사로서 최근 20일 동안 15개 업체가 늘어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 21개 업체가 등록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추세라면 올 상반기 내에 100개 업체를 회원사로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의사회원도 현재 1,800명을 보유, 한달만에 3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구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이같은 높은 관심은 앞으로 의료용구 거래 방식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 개원하는 의사들의 경우 영업사원이 제시하는 제품소개서에 의존하는 관행에서 탈피,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선택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 하고 있다.
메디스몰의 정영달 사장은 "전자상거래 회원이 늘면 결국 유통에도 경제 논리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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